최종편집 2024-03-28 18:41 (목)
김용철 “국힘 예비후보 중 유의미한 득표자 누구냐?”
김용철 “국힘 예비후보 중 유의미한 득표자 누구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4.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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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발표된 도지사 후보 경선 컷오프 결과 불복, 재심 청구
김용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용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경선 컷오프에서 탈락한 김용철 예비후보가 결과에 불복, 재심을 청구하고 나섰다.

김용철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3일 발표된 컷오프 결과를 취소하고 경선 후보를 3인에서 4인에서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당의 정체성 및 활동 기간에 대한 판단이 미흡하고, 컷오프의 근거로 삼은 여론조사의 신빙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그는 “여론조사에서 월등히 높은 후보자가 있어 본선 경쟁력이 높은 후보자 순으로 컷오프를 결정했다고 하는데 국민의힘 예비후보 가운데 유의미한 득표를 올리고 있는 후보가 누구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 그는 “‘정치적 고려를 하지 않았다’는 공관위 기준이 오히려 앞뒤가 바뀌었다”면서 “꾸준하게 묵묵히 국민의힘 정체성을 알리고 활동을 꾸준히 해왔던 후보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빠르면 2~3일 내에 재심 청구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재심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경선에서 탈락한 부임춘 예비후보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무소속 출마를 시사, 국민의힘 도지사후보 경선 컷오프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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