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김녕‧평대 지역 자연재해 예방사업 추진
제주시, 김녕‧평대 지역 자연재해 예방사업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4.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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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국비 포함 453억 투입, 14일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
제주시청사 전경. © 미디어제주
제주시청사 전경.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2019년 태풍 ‘링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와 평대 마을에 대한 자연재해 예방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자연재해 예방사업은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포함 453억 원이 투입된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우선 김녕지구 풍수생활권 정비사업의 경우 김녕중학교 상류에 있는 입산봉, 묘산봉 등에서 유입되는 우수로 인해 김녕리 저지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우수 저류지(1만6000㎡) 1곳, 우수관거 정비 5.3㎞, 배수로 정비 423m, 배수펌프장(135㎥/분, 36㎥/분) 2곳, 월파방지벽 170m, 재해 예‧경보 시설 1식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2년에서 2025년까지 4년간 29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평대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마을 상류에 조성돼 있는 침투형 저류지 용량 부족으로 우수가 범람함에 따라 기존 우수저류지 용량을 2만9200㎥에서 10만200㎥로 확장하고, 우수관거 3.8㎞를 정비 및 신설하는 사업으로 2024년까지 3년간 16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구좌읍 김녕, 평대지구는 지난달 14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5월까지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제주시 강봉찬 안전총괄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김녕, 평대 일원 주택 등 농경지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20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 지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완료,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 요청한 끝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국비를 확보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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