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6월 지방선거에서 이도2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한동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
한동수 예비후보는 “현재 주차장을 늘려나가고 있지만 실제 거주공간에서 벗어난 곳에 주차장들이 생겨 이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문제가 계속 되고 있다”며 “주거 밀집지역 주변 공공부지에 지하로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원 등 공공부지 중 경사도가 있는 곳에 지하 주차장을 구성한다면 공공부지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주차공간을 추가로 구성할 수 있다”며 “이도2동과 도남동은 이러한 공공부지가 여럿 존재하기 때문에 즉각 추진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거주자 우선 주차제도가 제대로 적용되지 못해 주차를 둘러싼 갈등이 심각하다”며 “거주자 우선 주차공간을 명확히 하면서도 비어있는 주차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주차가능 공간 확인 및 예약 가능한 ‘주차장 맵’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도남동과 이도2동의 경우 제주에서 관용차량이 가장 많고 영업용 차량도 3번째로 많은 곳”이라며 “공공이 주차난 해결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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