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기여금 반드시 필요 ... 기후위기 대응 특위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6월 지방선거에서 삼양·봉개동에 출마한 김경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21일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 삼양·봉개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자립마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미 예비후보는 “탄소중립 기후위기는 전 지구적 문제이자, 이미 피부로 체감하고 있는 지역의 문제”라며 “에너지 자립마을을 비롯해 기후 위기에 따른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기후위기 대응 주민 건강권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삼양초, 봉개초, 도련초, 오름중학교 등 학교와 협력해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활성화하고 삼양·봉개동을 청소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할 수 있는 ‘환경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환경보전기여금 제도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 만큼 도입을 위해 도민들과 함께하겠다”며 “도의회 차원에 기후위기 대응 특위를 구성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제주를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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