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로 막아선 전동킥보드 ... 제주도, 올바른 문화 만든다
통행로 막아선 전동킥보드 ... 제주도, 올바른 문화 만든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4.25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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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5월12일 집중 점검 돌입, 홍보 및 계도 나서
제주도내 2720여대 운영 중 ... 무단방치 등으로 불편 초래
제주시 도두동 인근 인도에서 공유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들이 인도에 세워져 인도를 막고 있다.
제주시 도두동 인근 인도에서 공유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들이 인도에 세워져 인도를 막고 있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용실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최근 공유 킥보드 이용 수요가 많고 다중이용시설이나 안전사고 우려 지점에 방치된 킥보드로 민원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실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이용문화가 조성되도록 홍보와 계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친환경 근거리 이동 수단인 개인형 이동장치는 원하는 곳에서 반납이 가능해 젊은 층의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제주도내에서 6개 업체가 2720여대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고 있다.

하지만 개인형이동장치 대여업이 별도의 허가가 필요 없는 자유등록 업종이고 관련 법령이 아직 갖춰지지 않아 무단방치 등 각종 불편을 일으키는 실정이다.

도는 이에 공유 킥보드 대여업체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실시, 수거체제를 구축하고 민원발생 2시간 이내 즉시 수거를 통해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행불편 등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대여업체에 올바른 주차와 안전모 비치를 권고하고, 무면허 대여 및 2인 이상 탑승 등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은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보행자와 자동차 운전자를 배려하며 운행하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새로운 선진 교통문화로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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