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민주당 제주도당 '원팀' 선언 ... "하나되서 제주 미래 개척"
민주당 제주도당 '원팀' 선언 ... "하나되서 제주 미래 개척"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4.28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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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선언식, 민주당 인사 및 후보 등 30여명 참석
오영훈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 문대림 "열심히 돕겠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28일 오전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지방선거 원팀 선언식을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28일 오전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지방선거 원팀 선언식을 갖고 있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6월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경선을 마친 더불어민주당이 ‘원팀’을 선언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지방선거 원팀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선언식에는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오영훈 의원과 경선 경쟁자였던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송재호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그 외 도의원 및 도의원 예비후보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송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제주의 미래를 하나가 돼서 개척해야 한다”며 “그 전제로 민주당 도지사 후보를 내는 것에서부터 민주당이 하나가 돼야한다. 민주당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도민과 하나가 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경선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이라며 “문대림 전 이사장이 제주의 미래와 민주당의 결속을 위해 강하고 넓은 마음을 보여줘서 이 자리가 가능했다. 그 큰 마음만큼 민주당과 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오영훈 의원 역시 과제를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마음을 안아 민주당이 필승을 해야 한다. 저도 민주당 제주도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오영훈 의원은 “말씀 잘 새겨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 통합 선대위로 가지 않으면 제주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부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관철할 것은 관철하고, 우리 힘으로 이룰 것은 이뤄야 한다”며 “그래야 제주의 경제·실업·청년·환경 위기 극복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앞장서서 승리를 위해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문대림 전 이사장 역시 “오영훈 의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도지사 당선이 민주당의 당선이요 도민의 승리다. 그 길에 제가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전 이사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됐었는데, 그 때의 경험으로 원팀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있다. 그래서 한 걸음에 달려왔다. 당선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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