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1:36 (수)
고병수 탑동365병원 원장, 오영훈 후보 측 후원회장 맡는다
고병수 탑동365병원 원장, 오영훈 후보 측 후원회장 맡는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5.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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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도지사 후보 거론 고병수, 최근 정의당 탈당
"오영훈, 제주 정치 새 틀 마련 계기될 것"
고병수 탑동365병원 원장(왼쪽)과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병수 탑동365병원 원장(왼쪽)과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측 제주도지사 후보로 거론됐던 고병수 탑동365병원 원장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3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고병수 원장은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오영훈 후보를 만나 후원회장직을 맡아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 후원회장은 “다양한 제주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 오영훈 후보가 도민주권 시대를 열어 나갔으면 한다”며 “제주 정치의 새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 후원회장은 또 “기존 정치 문법이 아닌 제주의 진정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선거운동 등을 통해 오영훈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후원회장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고병수 원장께 감사드리며, 함께 깨끗한 선거를 보여주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다함께 손을 잡고 승리를 일궈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민이 주인 되는 제주도정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후원회장은 현재 탐동365의원의 의사로 일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직을 지낸 적이 있으며 2020년 총선에서도 제주시갑 지역구에서 정의당 후보로 등판했다.

최근까지도 정의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면서 정의당 중앙당에 후보로 신청까지 했으나 지난달 8일 공식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근에는 정의당에서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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