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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 6개 지역구 경선결과 발표 ... 현역 2명 탈락
국민의힘 제주, 6개 지역구 경선결과 발표 ... 현역 2명 탈락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5.03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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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희·이경용 의원, 경선 문턱 넘지 못해
오라동 선거구서도 단수후보 추천
국민의힘.
국민의힘.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 광역의원 경선에서도 현역 도의원들이 줄줄이 탈락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제13차 공천관리위원회를 갖고 제주도의원 선거구 중 6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한경·추자면 선거구에서는 김원찬 예비후보가 55.61%의 득표를 기록하며 최종 후보가 됐다. 해당 선거구에서는 현역 의원인 오영희 예비후보와 지역구 도전장을 내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던 현대성 예비후보가 나섰지만 두 사람 모두 고배를 마시게 됐다.

한림읍 선거구에서는 양용만 예비후보가 79.11%의 득표율로 최종후보가 됐다. 한림읍 선거구 역시 한림읍장과 제주도 관광국장을 지냈던 강영돈 예비후보와 홍종우 예비후보 등 2명의 경쟁자가 있었지만 모두 떨어졌다.

그 외 일도1·이도1·건입동 선거구에선 박왕철 예비후보가 90.78%의 득표율로 경선을 통과했고 아라동갑과 을 선거구에선 각각 김대우 예비후보와 신창근 예비후보가 최종후보로 뽑혔다.

현역 이경용 의원이 출마한 대륜동 선거구에선 이정엽 예비후보가 67.79%의 득표율로 최종후보가 됐다.

이외에 오라동에서 백성철 예비후보가 단수추천을 받으면서 민주당 이승아 예비후보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 비례대표 후보자로 1번 원화자 후보, 2번 이남근 후보, 3번 강하영 후보, 4번 강경문 후보, 5번 양선희 후보, 6번 김준호 후보, 7번 현혜선 후보, 8번 이선구 후보가 결정됐다.

이번 경선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에서도 현역의원 2명이 경선을 통과하지 못하게 됐다.

민주당에서 이미 7명의 현역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9명의 현역의원이 경선문턱을 넘지 못하고 도의원 명함을 내려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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