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 시대 다양한 돌봄체계 마련,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해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100회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출산장려금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4일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초저출산 시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관심인 양육과 돌봄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둘째아 이상 자녀에 대해 5년 동안 1000만 원씩 모두 500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지난해 제주지역 출산아가 3700명으로 해마다 출산율이 눈에 띄고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들어 “양육과 돌봄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할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출산 양육과정에서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고 워라벨 문화 확산, 양육 공백에 따른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확대, 정부 공약을 연계해 만1세 이하 부모급여를 월 10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고, 부모들이 즐겁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관련 재원은 국비와 도비로 충당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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