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공항공사를 설립, 공항 운영 수익금을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내놨다.

허 예비후보는 6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지침이 풀리면서 일상이 점차 회복되어 가고 있다”면서 “성수기가 가까워지면서 비행기와 배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도민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라는 섬의 특성상 제주도민이 도외 지역을 오갈 수 있는 수단이 비행기와 배 뿐이어서 제주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점을 우려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윤석열 정부 공약과 연계해 제주공항공사를 설립, 공항 이용료를 도민들에게는 면제하겠다”며 “신항 건설과 관련해 항만터미널 이용료도 도민들에게는 면제 혜택을 주고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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