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단일화 약속 어긴 고창근, 양심 가책 느껴야"
김광수 "단일화 약속 어긴 고창근, 양심 가책 느껴야"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2.05.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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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예비후보가 10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고창근 후보의 단일화 약속 파기 사실을 비판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김광수 예비후보와 고창근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김단일화를 선언했다가 철회한 고창근 예비후보에 대해 김광수 예비후보가 비판에 나섰다.

앞서 고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여론조사를 진행, 0.5%의 차이로 패하며 단일화 결과를 수용했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나흘 뒤인 10일, 그는 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수용 의사를 철회한다"는 입장을 돌연 알리게 된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도민 모두를 향해 한 약속을 손바닥 뒤집는 것 보다 더 쉽게 뒤집는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는 않습니까"라며 고 예비후보에게 비판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고 예비후보가 어긴 약속을 언급하며, 이를 분명하게 꼬집었다. '여론조사에서 단 0.1%라도 우세한 후보로 단일화하겠다고 합의해놓고, 이를 어긴 이유를 이해하기 힘들다'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그는 "나 아니면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아집과 편견은 이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결코 가져서는 안되는 것"이라며 "저 김광수 어떠한 시련과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이에 굴하지 않고 도내 언론사의 도민여론조사에서 결정된 단일화 후보로서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묵묵히 걸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고 예비후보가 이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약속을 파기하고 다시 출마 의사를 밝히며, 오는 6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선거에서 최종 후보는 고창근, 김광수, 이석문(가나다 순) 세 명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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