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2리 이동민원실, 일부 민원만 지원 … 실질적인 대안 필요”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애월읍 을 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박은경 후보(국민의힘)가 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읍사무소 제2청사에 버금가는 기능을 수행할 민원센터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
박은경 후보는 12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애월읍 서쪽에 치우쳐 있는 애월읍사무소 위치와 접근성에 대한 불편으로 인해 하귀2리에 설치돼 운영중인 이동민원실에 대해 “그 기능이 본래 애월읍사무소의 일부 민원만 지원하고 있어 실질적인 대안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도내 가장 규모가 큰 읍면지역으로 꼽히는 애월읍에서 다수 주민들의 민원 접근성에 대한 불편사항이 많은 것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공약의 취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에 대해 “제주도 인구의 10%에 육박하는 주민 수를 자랑하는 애월읍을 강한 민원 지역으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애월읍을 모범사례로 삼아 50만 제주도민이 어느 곳에 거주하든 도내 모든 지역을 선진 민원 지역화해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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