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한림읍 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성수 후보(더불어민주당)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부터 한림 지역 마을을 돌며 유세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수 후보는 지난 19일 자신의 고향 금능리를 시작으로 25일 현재까지 모두 12곳 마을을 찾아다녔고, 남은 선거 기간동안 나머지 마을도 모두 찾아갈 에정이다.

마을마다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고 있는 부분도 눈에 띈다.

관광 중심지인 협재리에서는 마을안길 주차장 확보와 명승지 재암천 활용방안과 서부 지역을 잇는 맞춤형 관광시스템 도입을 약속했고, 근현대사의 역사와 공업 중심지인 옹포리에서는 마을 역사와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한 기록관 설치와 함께 방치된 폐어선 처리 문제와 관련해 1차산업 폐기물 처리를 위한 조례를 현실에 맞게 개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마을별 현안사항을 꼼꼼히 체크하고 정리한 공약을 제시하면서 마을 유세에 나서고 있다.

김 후보는 “이런 마을 공약들이 모아 더 강하고 행복한 한림을 만들겠다”면서 한림 지역의 최대 현안인 양돈 악취 문제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해 깨끗한 한림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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