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휴업에 들어갔던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이 지난 2일부터 재오픈, 운영을 시작했다.

영업을 중단한 지 2년 2개월만에 다시 문을 연 것이다.

신라면세점 측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점은 공항의 국제선 운항 계획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일단 이번 달에는 제주국제공항 출‧도착 제주항공과 스쿠트항공편에 따라 주 3회 오픈할 예정이다.

제주국제공항점에서는 설화수, 헤라, 입생로랑, 크리니크, 키엘 등 화장품 브랜드와 정관장, 글렌디, 발렌타인 등 술‧담배 브랜드가 판매된다.

2일 재오픈을 기념해 첫 구매고객에게 꽃다발과 기념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윤재필 제주공항점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많은 내국인들과 해외 관광객들을 오랜만에 맞이하게 돼 기쁘다”면서 “제주국제공항 운영에 맞춰 점차적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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