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맞춤형 화장품 원료개발 제주대에 맡기세요”
“맞춤형 화장품 원료개발 제주대에 맡기세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06.10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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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분석 신뢰성 검증 서비스 무료 지원
다단계 평가 가쳐 도내외 15개 기업 선정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센터장 제주대 현창구 교수, 이하 센터)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맞춤형 화장품 원료개발을 위한 효능분석 신뢰성 검증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이와 관련, 지난달 11일 사업공고를 내고 신청서 접수, 서류심사,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개최 등 다단계 평가를 거쳤다.

센터가 진행한 다단계 평가 결과 도내 기업 10개사와 ㈜씨피알에스앤티 등 도외 기업 5개사가 수혜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도내 선정 기업은 ㈜헬리오스, 더로터스㈜, 제주생물자원㈜, ㈜아일랜드, ㈜브이에스신비, 제주인디㈜, ㈜다름인터내셔널, ㈜숲과나무, 아쿠아그린텍㈜, ㈜칸나비스 등이다. 도외 기업은 ㈜씨피알에스앤티(경기), ㈜큐옴바이오(서울), ㈜케이메디켐(강원), ㈜라피끄(충남), ㈜로나스코스메틱(서울) 등이다.

이들 업체는 지표물질 분석, 주름개선 및 미백 효능, 항염 및 항균 효능, 보습 및 탈모방지 효능 등 맞춤형 화장품 원료개발을 위한 효능평가 신뢰성 검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으로, 3년간 총사업비 85억원(국비 70억 원, 도비 15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제주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현창구 센터장(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은 “지난해 150건의 신뢰성 검증 지원을 진행했다. 이는 1차연도 지원 목표인 40건을 훨씬 웃돈다”며 “센터는 국내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화장품 개발원료의 과학적 검증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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