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큰 실천, '레스 웨이스트'부터 한걸음
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큰 실천, '레스 웨이스트'부터 한걸음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22.06.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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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문소원
제주대학교 행정하과 3학년 문소원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문소원

일회용 비닐, 플라스틱 등의 사용을 줄여 쓰레기를 0으로 만들자는 ‘제로 웨이스트 (zero waste)’는 막상 실천하려고 하면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쓰레기를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은 환경과 지구를 위한 길임이 분명하지만, 당장 그렇게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에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레스 웨이스트(less waste)’이다. 이는 쓰레기를 완전히 나오지 않게 하기 어렵다면, 최대한 줄이자는 운동이다.

‘레스 웨이스트(less waste)’는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하여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가치관이나 생활양식을 뜻한다. 쓰레기를 전혀 만들지 않는 삶을 의미하는 제로 웨이스트 보다는 처음 도전하는 데 쉬우면서도 부담이 없고,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를 실천하며 유지하기 쉽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레스 웨이스트를 위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잘 버리는 것이다. 재활용 공정을 줄여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페트병 분리수거를 할 때에는 비닐을 제거하고 병뚜껑을 열어서 배출해야 한다. 또한 택배 박스 분리수거를 할 때에는 박스테이프와 운송장을 모두 제거한 후 펼쳐서 배출해야 하고, 박스테이프와 송장, 코팅된 전단지 등은 모두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두 번째, 업사이클링이다. 이는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새로운 용도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소재가 안전하고 견고하여 수납용으로 좋은 우유 페트병을 수납용으로 사용하거나 음식을 덮어 보관할 때 집에 있는 밀폐용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주변에 있는 물건부터 찾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셋째, 버려지는 물건의 쓰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는 비움 이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이다. 쇼핑을 할 때에는 절대 서두르지 않고 대체할 만한 것을 먼저 찾아봐야 한다. 또한 꼭 필요한 물건은 되도록 품질이 좋은 것을 구입해 오래 사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레스 웨이스트 (Less Waste)’는 제로 웨이스트보다 부담이 없다. 쓰레기를 ‘제로’로 만들 수는 없지만, 누구나 ‘이전보다 더 적게’ 만들 수는 있다. 오늘은 한 가지 실천이어도 충분하다. 오늘 한 가지에 성공한다면 내일은 두 가지가 하고 싶어질 것이다. 완벽해야 한다는 마음을 버리면 누구나 가볍게 친환경 삶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러니 레스 웨이스트 운동에 적극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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