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디지털 소외계층? 이젠 경로당에도 디지털 문화를!”
“디지털 소외계층? 이젠 경로당에도 디지털 문화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6.16 10: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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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 관내 경로당 72곳에 AI로봇,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추진
서귀포시가 시내 경로당 72곳에 AI로봇과 메타버스 VR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서귀포시청 청사 전경.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가 시내 경로당 72곳에 AI로봇과 메타버스 VR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서귀포시청 청사 전경. /사진=서귀포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내 경로당에 AI로봇과 메타버스 VR 플랫폼을 설치하는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1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귀포형 건강‧행복‧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이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7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국비 9억2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시 관내 72개 경로당에 AI로봇과 메타버스 VR 플랫폼을 설치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여가‧문화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디지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스마트 AI로봇은 양방향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행정기관 또는 경로당 간 비대면 화상회의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IOT센서를 활용한 혈압·혈당·근력 등 측정 및 건강관리, 치매 예측과 건강 적신호 파악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서귀포시가 다음달부터 시 관내 경로당에 구축하기 시작하는 AI로봇.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가 다음달부터 시 관내 경로당에 구축하기 시작하는 AI로봇. /사진=서귀포시

특히 어르신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주방언도 인식할 수 있는 음성명령 제공 기능이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메타버스 체험관은 콘텐츠 내에서 이동이 가능한 VR전용 이동 디바이스를 구축해 도내·외 다양한 여행 체험을 제공하고, 놀이형 및 활동형 놀이 콘텐츠도 제공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로당이 노인들만 이용하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계층이 디지털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한 공간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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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2022-06-17 01:13:55
어르신들도 편리한 기능 많이 사용하여 좀 더 편리한 일상이 되었으면 좋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