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오염의 주범 '해양 플라스틱' 심각
해양 오염의 주범 '해양 플라스틱' 심각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22.06.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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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이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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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쓰레기줄이기 나부터

현재 우리나라의 해양오염의 심각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해안 도시 및 바닷가에 보면 생활 쓰레기부터 산업 쓰레기와 폐어구 폐그물 등을 비롯하여 수중 침적 쓰레기까지 가까운 바닷가에 나가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들이다. 유명한 관광지 인근의 해수욕장은 비교적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는 반면에 조금 후미진 곳의 연안은 여전히 쓰레기로 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해양오염의 주범인 해양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의 심각성은 날이 갈수록 거대화되어가고 있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플라스틱의 관련성을 한번 생각해 보자. 대부분 사람은 일어나자마자 머리맡의 핸드폰을 찾아 집는다. 핸드폰은 물론 핸드폰 케이스 역시 플라스틱이며, 칫솔, 컴퓨터, 신용카드 등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아도 플라스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온종일 플라스틱과 접하지 않고서는 1분도 생활할 수 없을 것이다. 이처럼 플라스틱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있다. 따라서 플라스틱은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지만, 일단 배출되면 분해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환경에 오랫동안 잔류하게 되어 생태적, 환경적으로 다양한 피해를 유발하게 된다.

플라스틱은 매년 500~1,300만 톤 정도가 해양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와 같은 속도로 폐기량이 증가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많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화장품류, 세안용 액체류부터 치약, 공업용품, 청소용품 등에도 미세플라스틱 성분이 사용되고 있고 인체에 계속해서 축적된다고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민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 관한 연구 성과는 그다지 많지 않다. 국제적으로도 최근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모르는 분야가 많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바다로 유입되는지, 해안에 도착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얼마나 머무는지 미세플라스틱으로 되는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작게 부서진 미세플라스틱은 어떻게 되는지, 생물의 종류별로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면 발생하는 악영향은, 악영향을 미친다면 어떤 현상들이 나타나는지,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우리는 해양 플라스틱에 관한 연구와 지속적인 관심이 꾸준하게 필요하며 법 체제의 정비를 통한 규제 및 단속의 강화 등을 통해 무분별한 해양쓰레기 배출을 막고 국민적 인식개선을 통해 모든 사회방면에서 플라스틱 사용 및 배출을 저감 시켜야 한다. 당장 노력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소중한 푸른 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없음을 넘어 먼 미래가 아닌 수년 안에 여러 재난을 실생활에서 몸소 체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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