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환경부 소관 도시싱태축 복원 국고보조사업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환경부 소관 신규 국고보조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환경부 소관 국고보조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내년 신규 사업으로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4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사업으로 토지 매수가 진행되고 있는 삼매봉 공원 내 경작지와 농가용 창고 등이 있는 구간 중 8만9000㎡에 대한 생태환경 복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생태탐방로 조성, 식생복원 및 자연 생태학습장 조성 등으로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생태계 복원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도심 속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는 도시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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