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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정민구 의원,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 특별상 수상
제주도의회 정민구 의원,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 특별상 수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7.05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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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채식급식 활성화 조례 제정 성과 인정 … 기후위기 대응 환경의식 고취 역할
제주도의회 정민구 의원이 ‘2022 대한민국 환경공헌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도의회 정민구 의원이 ‘2022 대한민국 환경공헌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의회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삼도1‧2동)이 사단법인 환경보전대응본부와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가 주최‧주관한 ‘2022 대한민국 환경공헌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은 대한민국 환경을 위해 크게 기여도가 있는 개인이나 단체, 공직자, 기업, 사회, 해외 특별활동 등 모두 6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는 상으로, 주최 측은 수상자 심사를 위해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1개월간 후보를 공모해 주최측 내 학술위원회 위원장, 전문위원, 자문위원, 교수 등 전문심사위원이 대상자의 공적서를 세심히 심사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정민구 의원은 제주에서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채식급식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채식 급식을 통한 학생 건강권 확보 및 보장, 그리고 탄소배출 감소로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모두 달성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조례 제정 과정에서 기후위기 대응 채식급식지원조례 제·개정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여러 차례 토론회와 간담회 및 관련 교육을 진행하면서 기후위기 대응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데, 채식 식단은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등 환경에 기여하는 점이 크다” 면서 “채식식단 전환은 기후 위기 시대에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행동이며, 학생들의 채식 선택권을 보장한 조례 제정을 통해 보다 민주적으로 환경을 위한 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시상식은 지난 6월 29일 서울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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