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개원한지 한 달도 안 된 제주도의회, 술자리서 의원끼리 고성
개원한지 한 달도 안 된 제주도의회, 술자리서 의원끼리 고성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7.26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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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전경. /사진=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 전경. /사진=제주도의회.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개원한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제주도의회 소속 의원들이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다툼이 벌어진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저녁 제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있었던 국민의힘 소속 초선 도의원 모임 회식 자리에서 의원간의 다툼이 벌여졌다. 다툼의 원인은 의원들 간의 호칭 문제였다. 

이날 모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의장도 잠시 방문했다. 이날 잠시 모습을 보인 김 의장을 향해 A의원이 친분이 있는 듯한 호칭을 사용했고, 김 의장이 자리를 떠난 이후 B의원이 A의원에게 호칭과 관련해 문제제기를 했다. 이 과정에서 서로간에 고성이 오가면서 상황이 험악하게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A의원은 이후 B의원을 포함한 다른 의원들에게 이와 관련해 사과를 했다. A의원은 <미디어제주>와의 통화에서 “다음날 의회 일정에서도 B의원과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며 상황이 정리됐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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