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전문성 위한 제주도의 '개방형직위'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효율·전문성 위한 제주도의 '개방형직위'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8.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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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개방형 직위 정비 통해 공직 역량 제고 방침
"꼭 필요한 직위에 한해 현장 중심 분야 운영"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행정환경의 여건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민선 8기 도정 비전과 정책 목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개방형 직위를 정비하는 등 공직 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제주특별법 제47조와 지방공무원법 제29조 4항에 따라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정 및 운영된다.

제주도 소속 개방형 직위는 7월 말 기준 총 25개다. 이 중 오는 9월에서 10월 만료 예정인 직위는 총 10개다.

이 10개의 직위 중 오는 5일자로 단행되는 정기인사에서 4개의 개방형 직위가 해제됐다. 개방형에서 해제된 직위는 소통혁신정책관, 미래전략국장, 장애인복지과장, 스마트시티·드론팀장 등이다.

6개 직위에 대해서는 행정 공백을 방지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과 업무 연속성을 위해 신속하게 신규 공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임기가 만료될 예정인 개방형 직위는 총 12개다. 도는 이에 대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능률성, 효과성, 조직 기여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꼭 필요한 직위에 한해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개방형 직위 중 정책 판단이나 방향 설정 등 행정역량이 높게 요구되는 3급 직위에 대해서는 행정 내부 공무원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4급 이하 현장 중심 실무형 전문분야 또는 핵심 공약 분야의 경우에는 개방형 직위를 유지하거나 신규로 지정해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우수한 민간 인재를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소통담당관(4급)과 15분 도시 팀장(5급)을 개방형 직위로 신규 지정했다.

또 향후에도 투자유치, 청년정책, 환경분야 등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경우, 개방형 직위 지정을 통해 정책 추진에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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