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5:42 (목)
시작된 광복절 연휴, 제주에 17만명 넘는 인파 몰려온다
시작된 광복절 연휴, 제주에 17만명 넘는 인파 몰려온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8.12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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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17만1100명 입도 예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2% 상승 ... 배편 이용 크게 늘어
제주를 찾은 많은 이들로 붐비고 있는 제주국제공항 내부.
제주를 찾은 많은 이들로 붐비고 있는 제주국제공항 내부.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광복절 연휴기간 제주에 17만명의 인파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12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모두 17만11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1172명보다 13.2%가 늘어난 수준이다.

일평균 4만2775명 수준으로 전년 3만7793명보다 하루 5000여명 가량 더 늘어났다.

올해는 특히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선박을 이용해 제주에 들어온 입도객 수는 8683명으로 1만명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선박을 이용해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 입도객 수가 올해 2만500명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는 제주와 인천을 잇는 배편인 비욘드트러스트호가 올해 5월부터 다시 운항을 시작하고 제주와 진도를 오가는 산타모니카호 등도 신규 취항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항공료와 렌터카 가격 등이 올라가면서 선박을 이용, 제주에 차량을 가져오는 여행객들이 늘어난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년과 달리 국제선을 통해 제주에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있다. 이번 광복절 연휴기간 모두 5편의 국제선 항공기가 운항된다. 방콕과 제주를 잇는 항공편이 2편, 싱가포르 2편, 몽골 1편 등이다. 이를 통해 모두 74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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