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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최대 100억원 규모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도전
제주시, 최대 100억원 규모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도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8.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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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로 상점가‧중앙지하상가 일대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공모 신청
장인의 거리 등 인프라 조성, 로컬크리에이터 연계사업 등 특화 콘텐츠 구축 계획
제주시가 칠성로 상점가와 중앙지하상가 일대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은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주시
제주시가 칠성로 상점가와 중앙지하상가 일대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은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주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이번 상권 활성화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 기조를 개별 상인이 아닌 상권 단위 지원으로 변경,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권역 단위 공모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일반상권 또는 도심형 소형상권이며, 사업 기간은 5년으로 최초 3년 운영성과에 따라 평가 후 추가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제주시는 칠성로 상점가와 중앙지하상가 일대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해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있다. 구역 내 점포 수는 모두 964개나 된다.

제주시가 이번 점포수 800~999개 규모의 일반상권 분야에 선정되면 5년간 최대 1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아 칠성로 상점가와 중앙지하상가 일대에 인프라 조성과 함께 특화된 콘텐츠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조성 사업의 내용을 보면 장인(匠人)의 거리 조성, 고객 서비스 공간 조성, 보행로+야간경관 조성 등 6개 사업이 포함돼 있으며, 특화콘텐츠 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 연계사업, 에코×로컬 마켓 운영, K-뷰티 체험거리 운영 등 16개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일일 방문객 1.7배로 증가, 월매출 1.8배 증가 등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제주시 소통협력공간 조성 사업, 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 등 다른 사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안우진 부시장은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원도심이 부활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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