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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근해어선 어업용 유류비 확대 지원
제주시, 연근해어선 어업용 유류비 확대 지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8.19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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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어선 5억, 근해어선 4억 등 지원 예산 추가 확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가 어업용 면세유 가격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연근해어선 유류비 지원 예산 9억원을 추가로 확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제주에 주소지와 선적지를 두고 연근해어업에 종사하는 어선(어촌계 운영 어장관리선 포함)이 지원 대상이며, 어선 소유자의 유류카드 또는 수협의 유류 출고지시서 등 사용 실적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당초 지원 규모가 연안어선의 경우 한 척당 연간 어업용 유류 사용액의 12%(500만원 이내), 근해어선의 경우 6%(600만원 이내)였으나 지원 규모를 2배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연안어선은 1000만원 이내, 근해어선은 1200만원 이내로 상향 지원, 어선 어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특히 추석절 특수를 위해 무리한 조업활동으로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근해어선의 안전조업 지도에도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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