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HACCP 이어 GMP 인증까지” 날개 단 제주용암해수센터
“HACCP 이어 GMP 인증까지” 날개 단 제주용암해수센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8.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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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경쟁력 확보 … 기능성 제품 제작 지원 본격화
JTP 용암해수센터 생산지원동 바깥 전경. /사진=제주테크노파크
JTP 용암해수센터 생산지원동 바깥 전경. /사진=제주테크노파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가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최근 JTP 용암해수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 신규 영업허가 및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적용업소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JTP 용암해수센터는 2020년 HACCP 인증에 이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이하 GMP) 인증까지 획득, 제주 기업을 대상으로 고품질 건강기능식품 제조 지원 능력을 갖추게 됐다.

GMP는 소비자에게 신뢰받기 위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도록 하기 위한 기준이다. GMP 인증을 받으려면 작업장 시설장비 구축부터 원료 구입, 생산과 포장, 출하까지 모든 공정에 대한 체계적인 생산과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GMP 인증을 받은 시설은 현대화된 제조시설과 엄격한 공정관리를 통해 제조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인위적인 착오를 없애고 오염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정성이 높은 고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GMP 인증을 위해 JTP 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식품 관련 생산설비인 추출·농축라인, 액상 파우치·PET음료 제조라인, 고상제품 라인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장비를 구축해왔다. 또한 지난 2020년 액상차, 과채주스, 과채음료, 액상 등 음료류 4품목에 대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획득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JTP 용암해수센터는 건기식 GMP 및 HACCP 인증을 활용해 도내 식음료 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제주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표시제 제품과 건강기능식품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원국 JTP 용암해수센터장은 “건기식 GMP와 HACCP 인증기준에 맞춰 엄격하고 안전한 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제주 브랜드를 담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 확보와 식음료 관련 기업들의 생산성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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