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6일제주 한림수협을 방문해, 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위판장 운영 상황 등 유통시설 전반을 직접 점검하였다.
산지거점유통센터는 가공설비와 냉동창고 등을 갖추고 수산물을 수집·가공·판매하는 복합 유통시설을 말한다.
한림수협은 산지 위판장을 중심으로 산지거점유통센터 등 저장, 가공 시설을 구축한 바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총 8개의 산지거점유통센터 중에서 처리물량 1위, 전국 213개 위판장 중에서 위판금액을 기준으로 전국 6위를 달성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한림수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림수협이 유통기반 시설을 확보한 다음 지역어업인의 질 좋은 수산물을 위판, 가공, 유통까지 아우름으로써 유통거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성공 모델이 다른 지역과 수협으로 더욱 확산되도록 정부도 위판장 등 유통역량 고도화를 위해서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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