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와 피해목 조기 발견 및 적기 방제를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헬기를 지원받아 항공 예찰 조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예찰은 지상에서 살펴보기 어려운 한라산국립공원 연접지역과 산악지역, 비가시권 재선충병 발생지 등을 중심으로 도 전역을 정밀 예찰한다.
예찰시 발견된 고사목은 다음달부터 1년간 이뤄질 ‘10차 제주 맞춤형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에 반영하고 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9차 방제에 74억 원을 투입, 고사목 5만여 그루를 제거했다. 또 나무주사 1009ha, 항공방제 800ha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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