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2-12-08 14:39 (목)
민선 8기 제주도청 첫 기업투자 유치 ... 상장사 20개 시동 거나
민선 8기 제주도청 첫 기업투자 유치 ... 상장사 20개 시동 거나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9.26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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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 그룹과 투자협약
계열사 (주)전기아이피 본사 제주 이전
도민 60여명 등 근로자 채용 계획도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첫 기업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이번 유치를 통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주요공약 중 하나인 20개 상장사 육성 및 유치에 시동이 걸릴 지도 이목이 모아진다.

제주도는 민선8기 첫 기업투자 유치로 국내 게임사이자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위메이드그룹과 26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메이드의 기업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이를 토대로 투자 이행에 나서게 된다.

도는 이번 협약이 게임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 등의 분야에서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 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주력 계열회사인 ㈜전기아이피의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고 도민 등 6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민선8기 1호 투자기업인 위메이드 그룹은 3개의 상장사를 보유한 중견기업으로 게임업계에서 블록체인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그룹의 주력회사인 (주)위메이드는 2000년 설립 이후 게임 개발·유통·판매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게임시장에서 탄탄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는 (주)전기아이피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법인이다. 게임·온라인·웹·모바일 사업과 웹툰, 웹소설, 에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식재산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0년에는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장현국 위메이드그룹 대표이사, 윤상호 전기아이피 이사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문화콘텐츠 게임 산업이 보다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기반 조성 및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2030세대가 제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현국 (주)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위메이드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청정 지역 제주가 소프트웨어 산업과 대체불가토큰(NFT)과 같은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업투자 유치가 오 지사의 20개 상장기업 육성 및 유치에 시발점이 될지도 이목이 모아진다. 이번에 제주에 본사를 이전하는 (주)전기아이피는 상장요건은 갖추고 있지만 아직 상장은 이뤄지지 않은 기업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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