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주도로 일부, 시속 50km→60km 제한속도 상향
제주 일주도로 일부, 시속 50km→60km 제한속도 상향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9.28 10: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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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도내 10개 구간 제한속도 일부 조정
안전속도 5030 탄력적 운영 위한 조치
애월 해안도로 등 사고 발생 도로는 하향 조치
제주경찰청.
제주경찰청.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안전속도 5030의 탄력적 운영을 위해 제주도내 일부 도로의 제한속도가 상향됐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7일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갖고 제한속도 탄력 운영 및 사고 우려가 있는 해안도로 등 10개 구간의 제한속도를 일부 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안전속도 5030의 탄력적 운영을 위해 사고위험이 적고 보행자가 적은 간선도로 시속 50km 구간을 시속 60km로 상향하는 내용을 다뤘다. 이에 따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인근 일주동로 일부의 제한속도가 상향됐다. 또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일주서로의 일부 구간도 제한속도가 상향됐다.

서귀포시에서는 감산리와 화순리 주변 일주서로의 일부구간과 남원읍 태흥리 일주동로 일부 구간의 제한속도가 시속 60km로 상향 조치됐다.

제한속도가 하향된 곳도 있다. 심의위는 최근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애월 해안도로 등 사고위험 및 보행자 안전강화가 필요한 곳에 대해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안건을 다뤘다. 이에 따라 애월 해안도로의 제한속도는 기존 시속 50km에서 시속 40km로 하향됐다.

애월 해안도로에서는 앞서 지난 7월20일 오전 3시38분경 렌터카 승용차가 전복되면서 차량에 타고 있던 7명 중 3명이 숨지고 4명이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났었다. 

심의위는 이외에도 노형동 신규 이면도로와 해안도로 등 제한속도 미지정 이면도로에 대해서도 시속 40km의 제한속도를 결정했다.

경찰청은 이와 같은 구간 내 제한속도 조정심의가 가결됨에 따라 도로관리청과 협의해 제한속도 관련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설물이 교체됨가 동시에 조정된 제한속도가 적용된다.

또 과속카메라가 설치된 곳 등에서는 안전표지 및 노면표시 정비 후 홍보를 위해 약 3개월의 단속 유예기간을 둘 예정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제주의 교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제한속도 조정을 탄력적인 검토를 할 예정”이라며, 특히 운전자들을 향해 “교통약자의 안전 및 보행권 보장을 위해 제한속도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가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안전운전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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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2022-09-29 09:18:44
학교앞
30키로도 좀 시간 타임제로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