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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읍면지선에 친환경 소형전기버스 2대 도입
제주시, 읍면지선에 친환경 소형전기버스 2대 도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0.1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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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5000만원 들여 공영차고지 내 전기충전소 설치공사도 진행 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소형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제주시내 읍면지선 노선에 친환경 소형전기버스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제주시는 4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 소형전기버스 2대를 도입, 다음달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소형전기버스는 1회 충전으로 250㎞주행이 가능하다. 노형동 차고지를 출발해 애월읍 관내 순환 노선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기버스 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버스 공영차고지 내 전기충전소 1기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인 상태로, 11월 중 완공 예정이다.

친환경 전기버스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차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전기버스는 장기간 운행할수록 기존 내연기관 버스와 비교해 3분의1 수준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 공영버스 운영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전기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과 시민의 이동 편의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제주시 읍면지선 27개 노선에 35대가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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