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11월 1일 계획된 유동룡미술관 개관 행사 연기
11월 1일 계획된 유동룡미술관 개관 행사 연기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10.31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안올레 걷기체험과 삼도2동 문화의거리 행사도 미뤄져
유동룡미술관 홈페이지 메인 화면.
유동룡미술관 홈페이지 메인 화면.

이태원 참사로 제주에서 계획된 문화예술 일정도 미뤄지고 있다.

11월 1일 개관 예정이던 유동룡미술관(이타미준뮤지엄)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 개관식과 개관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유동룡미술관을 운영하는 이타미준건축문화재단의 유이화 이사장은 “참담하고 가슴 아픈 사고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미술관 개관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연기된 미술관 개관 일정은 추모 기간이 지난 뒤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동룡미술관은 한림읍 월림리에 개관 예정이었다. 유동룡미술관은 일본과 한국 등지에서 독자적인 건축세계를 구축했던 이타미준(본명 유동룡)의 건축 사상을 구현하기 위해 세워졌다. 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과 라이브러리, 아트숍 등을 갖추고 있다.

제주 도내 다른 문화 행사도 속속 뒤로 미뤄지고 있다. 11월 3일 예정이던 ‘성안올레 걷기체험의 날’ 행사가 보류됐고, 삼도2동 문화의거리 행사는 11월 4~5일에서 11월 11~12일로 미뤄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