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잔, 프로방스의 빛’ 주제로
2023년 10월 15일까지 진행
2023년 10월 15일까지 진행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빛의 벙커’가 네 번째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Cezanne, The Lights of Provence)’을 오는 4일 개막한다.
‘세잔, 프로방스의 빛’은 2023년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색채와 형태로 사물의 본질을 탐구한 현대 회화의 아버지이자 후기 인상주의 예술가인 폴 세잔의 작품을 생동감 넘치는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전시는 폴 세잔의 초기 습작부터 후기 작품까지 총 7개의 시퀀스로 구성, 35분 동안 지속된다. 특히 세잔의 정물화에 주로 등장하는 ‘사과’를 시작으로 ‘생트 빅투아르 산’, ‘비베무스의 채석장’ 등 그의 작품 활동에 커다란 영감을 준 고향 ‘엑상프로방스’를 집중 조명하면서 작품에 투영된 세잔의 삶과 그의 눈에 비친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빛의 벙커’는 메인 전시인 폴 세잔전과 더불어 추상 회화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으로 구성된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도 상영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입장권은 성인 1만8000원, 청소년 1만3000원, 어린이 1만원이다. 제주도민은 성인 1만2600원, 청소년 9100원, 어린이 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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