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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 4.3 유가족 초청 특별상영회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 4.3 유가족 초청 특별상영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11.1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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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오는 13일 오후 2시 CGV제주 2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재일 조선인의 70여 년에 걸친 가족사를 통해 한국의 현대사를 담아낸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4.3 유족들과 만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CGV제주 2관에서 ‘수프와 이데올로기’ 4‧3희생자 유가족 초청 특별 상영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상영회는 4.3 유족들에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4.3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힐 수 있도록 양영희 감독이 직접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양 감독의 전작 <디어 평양>, ‘굿바이, 평양’에 이은 다큐멘터리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실제 제주에서 오사카로 이주해 60년 가까이 살았던 재일교포 1세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4.3의 아픔을 드러낸다.

지난 6월 일본 전역에서 상영된 이후 일본인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4‧3 당시 학살을 피해 일본으로 건너가야 했던 수많은 제주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설 화산도(火山島)를 쓴 김석범 작가는 “70년에 걸친 한반도 역사의 그늘을 담은 대하드라마”라며 이 영화를 적극 추천했다.

영화는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흰기러기상) 수상 △제17회 야카카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국제 경쟁 초청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초청 & 집행위원회 특별상 수상 △제4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평양 시네마 초청 △제24회 서울국제영화제에 ‘지금 여기 풍경 : 수프에 바치는 오마주 초청’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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