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릉초등학교(교장 강미숙) 학생들이 올 한해 갈고 닦은 실력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름 아닌 ‘꿈과 감성이 흐르는 행복한 예술여행’이라는 이름을 단 발표회 자리였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날 재릉다혼디발표회는 재릉초 솔향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주인공인 학생들은 물론, 관람자로 온 학부모들의 열기도 가득했다.

재릉초전교어린이회(회장 정인경)가 주관한 이날 발표회는 재릉초운영위원회(위원장 김기호), 재릉초학부모회(회장 최임영)도 함께했으며, 발표회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뜨거운 열정으로’라는 주제 아래 유치원 국악놀이, 4학년 1반 우쿨렐레 동아리 공연, 3학년 오카리나 동아리 공연, 4학년 2반 우쿨렐레 동아리 공연, 1학년 난타 동아리 공연, 2학년 난타 동아리 공연, 치어댄스 공연 등이 이어졌다.

2부는 ‘음악과 율동이 살아 숨쉬는’이라는 주제를 달고 5학년 연극과 6학년 컵타공연, 방과후 바이올린 공연 등이 펼쳐졌다.

마지막 행사인 3부는 ‘아름다운 예술여행’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통해 BTS의 ‘버터’ 등 3곡이 연주됐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