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르신 행복택시 사용금액, 7천 → 1만5천 큰 폭 확대
제주 어르신 행복택시 사용금액, 7천 → 1만5천 큰 폭 확대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11.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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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카드 운영사 교체에 따른 개선
연간 카드 사용금액 및 1일 사용횟수 등도 조정
새로운 카드 발급 받아야 ... 12월12일부터 신청
제주도내 택시.
제주도내 택시.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내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택시의 1회 사용금액이 7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제주도는 23일 농협, 제주도 택시운송사업조합, 제주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어르신 행복택시 사업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교통복지카드 운영사가 기존 제주은행에서 내년부터 농협으로 변경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는 아울러 내년부터 달라지는 어르신 행복택시 이용 개선사항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개선사항의 주요 내용은 1회 카드 사용 가능금액 확대와 1일 사용횟수 및 연간 카드 사용 가능 금액 관련 내용이다.

먼저 1회 사용 금액은 7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늘어났다. 또 연간 24회로 사용이 제한됐던 것이 연간 16만8000원까지로 변경됐다. 당초 소멸되던 7000원 미만 결제 잔액은 이월이 가능해졌으며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부정사용 예방을 위해 1일 사용 횟수는 총 2회로 제한된다.

제주교통복지카드 운영사가 농협으로 변경됨에 따라 교통복지카드를 새로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어르신 행복택시는 도내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고, 카드 신청은 12월12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올해 연말까지는 신청에 출생년도별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내년 1월2일부터는 원하는 날짜에 신분증, 증명사진 1매, 도장 등을 가지고 도내 농협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농협에서 제주교통복지카드를 신청하면 내년 1월2일부터 도내 버스(급행·리무진 제외)와 어르신 행복택시 모두 이용이 가능해진다.

기존에 이용하던 제주은행 교통복지카드의 경우 버스 이용은 내년 2월28일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농협 교통복지카드 사용개시 이후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어르신 행복택시 이용은 올해 12월31일 이후 종료된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에는 어르신들의 택시 이용 편의 및 부정 사용 예방을 위한 개선사항 등이 포함됐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어르신 등 편리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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