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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10회 행복⁺, 소원을 말해봐’, 아동·청소년의 소원 창구
[기고] ‘제10회 행복⁺, 소원을 말해봐’, 아동·청소년의 소원 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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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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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태 아라종합사회복지관장

올해로 아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아라동주민센터가 주최한 ‘행복⁺, 소원을 말해봐’ 사업이 열 돌을 맞았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아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의 열의와 수고, 후원업체의 협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그렇게 열 돌을 맞이하며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은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손 편지의 내용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많이 보인다. 아동·청소년들의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전해져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또한 자신의 꿈에 대한 준비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소원은 기특하다.

10년 전 아라동주민센터에 소외된 주민의 복지를 위해 봉사하실 위원들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구성되었고, 사회복지관 근무자로서 제안을 받아 위원 위촉을 받았다. 첫해에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행복⁺, 소원을 말해봐 사업’이 아라동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인 임기숙 주무관에 의하여 기획이 되었고, 협의체의 사업으로 수행이 되었다.

5년 동안 아라동 거주 아동·청소년 전체를 대상으로 ‘행복⁺, 소원을 말해봐 사업’을 진행하였고, 6년 차부터는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으로 제한하고,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은성종합사회복지관, 빛과소금지역아동센터 공동주관으로 아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라동주민센터와 협력을 하여 왔고,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의 업무 담당자인 강유환 대리가 협의체와의 연계협력을 위해 수고하였다.

2022년도 ‘행복⁺, 소원을 말해봐 사업’에는 70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사랑하는 가족, 친구, 그리고 고마운 사람에게 전하는 편지’를 썼다. 가족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감사가 가장 많았고,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어서 대견하고 기뻤다.

JDC 강당에서 진행된 소원전달식에서 아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순종 위원장의 개회사, 제주시교육지원청 김지혜 교육지원국장의 축사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함양하게 하였다. 최우수 수상자들의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정을 전달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사업을 협찬한 지역업체는 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랑의열매, K water, (주)예술과 공간, 제주시농협 본점, 이순재 내과의원, 제주누리약국, 아름다운교회, 아라새마을금고, ㈜효성이앤지, 제주영롱가. 다스름한의원, 제주제일교회, NH농협은행 제주대지점, 성안신협, 인예어린이집, 호은아트센터, 참정형외과의원, 삼성상사, 민성약국, 신나는당구클럽, 해도횟집, 은혜반점, 온누리주유소, 아라미당, 오라빵집, 광진철물, ㈜시온요양기관, 코시롱돌코롬, 달달해제과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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