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제주 아름다운 순간을 담다 ...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발표
제주 아름다운 순간을 담다 ...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발표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12.07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유산본부, 제14회 공모전 입상작 17점 발표
대상, 김은주씨의 '형제섬을 바라보며' 선정
제14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은주씨의 '형제섬을 바라보며' /사진=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제14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은주씨의 '형제섬을 바라보며' /사진=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7일 제14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17점을 발표했다.

제주도와 동아일보가 함께 진행하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홍보하고 숨겨진 가치를 찾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지난 7월4일부터 10월10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3018점이 출품됐다.

대상은 김은주씨의 ‘형제섬을 바라보며’가 선정됐다.

대상작 ‘형제섬을 바라보며’는 중앙의 초록 바위는 마치 연금술의 철학처럼 이국적인 바다 경치와 신화적인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강광식씨의 ‘꿈꾸는 주상절리’가 선정됐으며, 감싸는 듯 휘몰아치는 하얀 파도와 노을빛에 실루엣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포인트가 돼 해안 풍경 속에 동화된 우수한 작품이라고 평가됐다.

은상에는 유수기씨의 ‘눈내린 형제섬 일출’, 김지수씨의 ‘밤의 염전’이, 동상에는 심태호씨의 ‘제주도의 봄’, 강희규의 ‘등대를 삼켜버린 파도’, 김택수씨의 ‘흔적’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을 심사한 심사위원들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다양한 표현방법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제주의 다양한 사진표현을 바탕으로 제주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있고, 제주를 널리 알리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