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1일 자정 시청 주차장에서 계묘년 새해맞이 용고타고 행사 개최
오후 7시부터 부대행사, 시민대표 33인에 이어 일반 시민들도 참여 가능
오후 7시부터 부대행사, 시민대표 33인에 이어 일반 시민들도 참여 가능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취소됐던 새해 맞이 용고타고 행사가 3년만에 다시 열린다.
제주시는 계묘년(癸卯年) 제주시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용고타고 행사가 오는 31일 제주시청 주차장과 한얼의 집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마지막날인 31일 자정에 열리는 용고타고행사는 오후 7시부터 부대행사가 시작된다. 새해맞이 떡국 나눔으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밤 9시 레이저 쇼에 이어 이도2동 민속보존회의 길트기와 오카리나 연주, 댄스, 밴드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제주도립합창단의 무대가 어우러져 새해를 맞는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본행사는 각계각층 시민들의 기원을 담은 신년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강병삼 제주시장의 신년메시지 낭독,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 분야별 시민대표 등 33인의 용고타고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일반 시민들에게도 타고 기회가 주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 한 해에도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해 각오를 다짐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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