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3-01-30 13:26 (월)
학생수는 줄어도 동지역은 여전히 “많아요”
학생수는 줄어도 동지역은 여전히 “많아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3.01.2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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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23학년도 학급편성 발표
초등학교 21학급 늘려 과밀학급 32% 줄여
28명 이상인 초등 학급 438개에서 279개로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학생수가 줄고 있지만 제주시 동지역은 여전히 과밀학급을 호소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이에 따라 과밀학급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20일 2023학년도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급편성 결과를 확정, 발표한 가운데 과밀학급 해소가 눈에 들어온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유아 수는 전년에 비해 364명 줄어든 5581명이지만 학급수는 4학급 증가한 279학급으로 편성됐다.

초등학교는 전년에 비해 학생수가 1404명 감소한 4만224명으로, 학급수도 26학급 줄어들면서 전체 1791학급으로 편성했다.

하지만 초등학교인 경우 과밀학급 해소에 중점을 뒀다. 이번 학급편성 이전 도내 과밀학급은 438학급에 달했다. 학급편성 이전 학급당 학생수가 28명인 학급은 194학급, 29명은 166학급, 30명 이상은 78학급이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학급편성으로 28명인 학급을 2개 줄인 192학급, 29명은 71개 줄인 95학급, 30명 이상은 69학급을 줄인 9학급으로 편성했다. 이렇게 21학급을 늘림으로써 제주 도내 초등학교의 과밀학급은 296학급으로, 종전보다 32.4% 줄게 됐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외 전출 아동 현황을 반영, 2차 학급 편성 때 과밀해소 계획을 추가로 마련해 더 줄여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내 중학교 학생수는 전년에 비해 302명 줄어든 1만9824명이며, 학급수는 5학급을 늘려 747학급으로 편성했다.

중학교 역시 과밀학급 해소에 초점을 뒀다. 학급당 28명 이상인 학급은 전체 479학급이었으나, 종전보다 학급을 늘려 388학급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19% 줄어든 규모이다.

특히 중학교는 신제주권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부지역 중학교에 신입생 학급 7학급을 증설했다.

유·초·중학생들은 줄고 있으나 고등학생은 아직까지는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번 학급편성을 보면 제주도내 고등학생수는 전년에 비해 568명 증가한 1만8661명으로, 학급수는 706학급으로 전년 대비 17학급 늘어났다.

특수학교는 전년에 비해 39명 증가한 542명이고, 학급수는 2학급 늘어난 105학급으로 편성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아울러 공립유치원의 권역별 특수학급도 신설한다. 제주동초·한림초·표선초 병설유치원에 각각 1학급씩 모두 3학급의 특수학급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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