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3-01-30 13:26 (월)
폭설에 발 묶인 귀경객‧관광객 몰려 제주공항 ‘북새통’
폭설에 발 묶인 귀경객‧관광객 몰려 제주공항 ‘북새통’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1.25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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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마지막 항공기 운항 시간 25일 밤 11시25분까지 늘려
임시 증편 40편 포함 535편 운항 … 완전 정상화는 시간 걸릴 듯
설 연휴 마지막날 강풍과 폭설 때문에 제주에 발이 묶였던 귀경객들과 관광객들이 2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몰리면서 공항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미디어제주
설 연휴 마지막날 강풍과 폭설 때문에 제주에 발이 묶였던 귀경객들과 관광객들이 2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몰리면서 공항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강풍과 폭설 때문에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25일 오전부터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청주발 제주항공 7C881편이 제주에 도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이착륙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임시 증편된 국내선 출발 40편을 포함해 모두 535편(국내선 출발 267편도착 257편, 국제선 출발 5편도착 6편) 운항이 예정돼 있다. 다만 연결편 문제 등으로 인해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제주공항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 기점 항공이 운항 재개 소식에 설 연휴 마지막날 항공기 운항 전면 중단으로 제주에 발이 묶였던 귀경객과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제주공항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7일까지 항공기 좌석이 모두 매진된 데다, 항공편을 예약하지 못한 이용객들이 대기 항공편 예약을 위해 제주공항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공항 측은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에 발이 묶인 승객들을 수송하기 위해 마지막 항공기 운항 시간을 이날 밤 11시25분까지 2시간 가량 늘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다 결항편 승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 이착륙 허가 시간을 26일 새벽 1시까지 2시간 연장해놓고 있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24일에는 강풍을 동반해 많은 눈이 제주에 내리면서 국내선 466편(출발·도착 각 233편)과 국제선 10편(출발·도착 각 5편)이 모두 결항됐다.

이로 인해 출발 항공편을 기준으로 승객 3만5000∼4만여 명이 제주에 발이 묶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일부 항공사들의 항공기가 예상보다 제주에 늦게 도착하면서 지연 운항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용객들에게 전날 결항 사태로 공항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공사 안내 문자와 운항 현황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풍랑 등 악천후로 끊겼던 바닷길로 정상화돼 제주항 여객선 8개 항로 10척 가운데 9척이 운항을 재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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