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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문화활동 누리세요"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 시동
"제주에서 문화활동 누리세요"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 시동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1.31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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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대상 문화활동 및 여행·체육활동 등 지원
카드 발급, 올해 11월30일까지 ... 2월부터 즉시 사용
자료=제주특별자치도.
자료=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2023년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이 문화예술 및 여행·체육활동을 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발급하는 전용카드다.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1인당 연간 11만 원을 지원한다.

카드 발급은 11월 30일까지며, 올해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미사용한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카드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 또는 모바일앱(문화누리카드)에서 하면 된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중 수급자격을 유지하고 있다면  지원금이 자동재충전돼 2월부터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복지시설에서 신청해 사용한 카드나, 카드를 발급받고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 등은 자동재충전 대상자에서 제외되므로 직접 재충전을 신청해야 한다.

도내 문화누리카드는 가맹점은 약 800여 개다. 올해부터는 가맹점 등록 가능한 업종 및 품목으로 실내테마파크, 문화예술활동 학원, 생활용품 체험활동 등이 추가됐ㅇ며 이외에도 온천이용권, 테마파크 이용권도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도는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상반기내 신규 가맹점 등록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하고 싶은 업체는 제주문화예술재단(064-800-91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사업”이라며 “도내 가맹점을 확대해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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