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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기업경기 “올들어서도 여전히 어둡네”
제주지역 기업경기 “올들어서도 여전히 어둡네”
  • 하주홍
  • 승인 2023.02.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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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제주본부 1월 동향·2월전망 경기조사결과, 업황·업황전망 BSI 모두‘↓’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올 들어서도 제주지역 기업들은 전반적인 기업경기에 관해 어두운 시각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월중 제주지역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55로 전달보다 12p, 다음 달(2월) 업황전망BSI은 56으로 전달보다 3p 각각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한은 제주본부가 지난 1월9~13일 도내 기업 300곳(응답 255곳)을 대상으로 2023년 1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이다.

제조업1월 업황BSI(52)는 전달보다 7p 떨어졌고, 다음달 업황전망BSI(49)는 2p 올랐지만 비제조업1월 업황BSI(55)와 다음달 업황전망BSI(57)는 각각 12p, 3p 떨어져 여전히 부정적이다.

1월중 제주지역의 업황BSI(55)는 전국 업황BSI(69)보다 14p 낮은 수준이다.

이밖에도 1월중 채산성BSI(63)와 다음달 채산성전망BSI(63),1월중 매출BSI(66)와 다음달 매출전망BSI(66),1월중 자금사정BSI(62)와 다음달 자금사정전망BSI(65)도 모두 떨어졌다.

다만 1월중 인력사정BSI(76)와 다음달 인력사정전망BSI(77)는 각각 3p, 4p 올랐지만 여전히 부정적이다.

BSI가 기준치인 100이면 긍정적인 응답업체수와 부정적인 응답업체수가 같음을, 100이상이면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1월중 조사대상 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19.7%), 인력난·인건비 상승(18.6%), 불확실한 경제상황(1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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