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정신 건강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병·의원 치료비 지원 대상을 도내 유치원 유아까지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지원금액도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 지원한다.
치료비 지원은 도내 유치원 유아 및 초·중·고교생과 학령기의 학교밖 청소년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치료가 필요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범위는 학생 1인당 연 70만원(입원비 별도 300만원)까지이다.
치료비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3월 1일 ‘정서복지과’로 명칭 변경 예정) 홈페이지(www.jje.go.kr/health/index.jje) ‘심리치료비 신청’ 메뉴로 하면 된다.
병·의원 치료비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학생건강증진추진단(☎ 064-710-0042 또는 00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723명의 학생들에게 병·의원 치료비로 2억7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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