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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주역 오디션 통해 선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주역 오디션 통해 선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2.1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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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삼촌 역에 소프라노 정승연‧이경진, 상수 역 테너 김성진, 큰아버지 베이스 이승희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순이삼촌 역의 소프라노 정승연(사진 왼쪽)과 이경진. /사진=제주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순이삼촌 역의 소프라노 정승연(사진 왼쪽)과 이경진. /사진=제주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의 주역 캐스팅이 모두 완료됐다.

17일 제주아트센터에 따르면 오는 4월 공연되는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의 주역인 순이삼촌과 상수, 큰아버지 역을 맡을 성악가들이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오디션에는 순이삼촌 역에 28명, 상수 19명, 큰아버지 역에 8명이 서류를 접수했다. 1차 서류 및 영상심사를 통해 순이삼촌 5명, 상수 4명, 큰아버지 3명이 선발됐고, 지난 11일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2차 대면 오디션이 진행됐다.

오디션 결과 순이삼촌 역에 소프라노 정승연‧이경진이 최종 선발됐고, 상수 역은 테너 김성진, 큰아버지 역은 베이스 이승희가 맡게 됐다.

이들은 오는 4월 7일과 8일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올려지는 제주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제주아트센터 김영기 소장은 “지난해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으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의 위상이 높아져 전국화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주역들과 함께 제주4.3의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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