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리모델링‧인력 채용 등 거쳐 4월 중 개소 목표로 추진 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맞벌이 가구 등 자녀 돌봄 수요가 많은 서귀포 혁신도시 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이 오는 4월 문을 연다.
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내부 리모델링과 인력 채용 등 준비를 거쳐 4월 중 혁신도시 내 복합가족센터 1층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를 위해 막바지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동육아를 위한 품앗이 돌봄공동체 구성과 부모·자녀 프로그램 참여로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설치를 위해 5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설치지역 수요조사 등 사전 준비를 마쳐놓고 있다.
또 지난해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리모델링 사업비 8400만 원을 지원받아 현재 2호점 내부 돌봄 공간 조성과 기자재 사업비로 사용 중이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방과 후 자녀 돌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이 돌봄공동체 조성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에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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