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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지는 제주 국제선 ... 크루즈 관광도 본격, 활성화 나선다
넓어지는 제주 국제선 ... 크루즈 관광도 본격, 활성화 나선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02.21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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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관광 활성화 위한 시장별 마케팅 예정
올해 일본발 크루즈 강정 입항 예정 ... 환영행사도
사진은 코로나19 이전 제주항에 입항한 코스타 선사의 크루즈선 세레나호의 모습.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사진은 코로나19 이전 제주항에 입항한 코스타 선사의 크루즈선 세레나호의 모습.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2월부터 제주관광 브랜드 확산으로 글로벌 시장 관광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관광시장별 타겟 마케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우선 제주-싱가포르 정기 직항노선을 운영하는 스쿠트항공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의 유력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해 3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 팸투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를 소개하고, 제주 향토음식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제주-홍콩 직항이 3월 26일부터 재개될 예정임을 감안, 탑승률 안정화를 위해 홍콩익스프레스와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협업해 제주관광 로드쇼와 트래블 마트 참가 및 글로벌 온라인여행사 ‘클룩(klook)’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한다.

일본발 제주기항 첫 크루즈가 3월 19일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입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강정에 모두 29차례 크루즈가 들어올 예정이다. 제주항에는 올해 22차례의 크루즈가 들어올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항과 강정항에 들어오는 일본발 크루즈는 모두 32차례가 예정돼 있다.

도는 16일 일본발 크루즈 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열고, 크루즈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와 모객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크루즈를 통한 일본발 제주 입도 관광객은 올해 5만50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전체 크루즈 관광객은 12만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2월말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가 해제되면 오는 3월9일부터 제주-시안 직항이 주1회 운항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직항로 18노선 재개와 중국 잠재고객을 겨냥한 현지 마케팅으로 제주관광이 제2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발 빠른 준비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해외 제주관광홍보사무소 11개소,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및 도내 관광사업체와 견고한 협업을 통해 봄 시즌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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