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09 (금)
제주지역 소비자들, 8개월 동안“경제상황 비관적이다”
제주지역 소비자들, 8개월 동안“경제상황 비관적이다”
  • 하주홍
  • 승인 2023.02.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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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제주본부, 7월 이후 소비자심리지수 기준치 밑돌아

[미디어제주 하주홍 기자] 제주지역 소비자들은 지난해 7월부터 8개월 동안 경제상황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023년 2월중 제주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3으로 전달보다 0.7포인트 높아졌다고 22일 발표했다.

하지만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7월 87.9를 기록한 이래 올 2월까지 86.7~93.9 등 100미만 선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여전히 비관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가계재정상황에 대해 느끼는 현재생활형편CSI(81)와 생활형편전망CSI(81)은 전달보다 각각 1포인트 높아졌다.

가계수입전망CSI(89)는 전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으나, 소비지출전망CSI(105)는 2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51)와 향후경기전망CSI(61)는 전달보다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높아졌지만 100에는 못 미치고 있다.

취업기회전망CSI(69)는 전달보다 4포인트 높아졌지만, 금리수준전망CSI(111)는 18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가계저축CSI(86)와 가계저축전망CSI(88)는 각각 2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2)는 전달 수준을 유지했으나, 가계부채전망CSI(102)는 전달보다 1포인트,

물가수준전망CSI(145)는 2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주택가격전망CSI(79)는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고, 임금수준전망CSI(107)는 전달 수준을 유지했다.

2023년 2월중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88.3)는 전국수준(90.2)을 1.9포인트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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