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03:47 (금)
제주시, 매립 종료 후 4년 지난 서부매립장 복토 추진
제주시, 매립 종료 후 4년 지난 서부매립장 복토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2.28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부터 사업비 20억 원 투입 “친환경적인 공간 조성 기대”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주시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주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쓰레기 매립이 종료된 후 4년 여가 지난 제주시 서부 매립장에 대한 최종 복토공사가 추진된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림읍 월림리에 있는 서부매립장은 지난 2002년부터 매립이 시작돼 2019년 4월 기준으로 만적이 완료됐다. 이후 2019년부터 최종 복토를 위한 복토제 확보를 추진, 현재 1만8655㎥ 분량을 확보해놓고 있다.

서부매립장 최종복토공사는 2021년 실시설계가 완료됐고, 식생대층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복토공사가 끝난 후에는 위생적인 매립장 사후관리와 친환경적인 부지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편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경수 제주시 환경관리소장은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던 쓰레기 매립장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종 복토가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후관리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