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06 (금)
제주오일시장~이호해수욕장 2.3㎞ 6차선으로 확장된다
제주오일시장~이호해수욕장 2.3㎞ 6차선으로 확장된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03.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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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3월 중 실시설계 용역 착수 … 253억 투입 연내 본공사 착공 목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오일시장과 이호해수욕장을 잇는 간선도로가 왕복 6차선 도로로 확장된다.

일주서로 도로를 확장해 지역간 연결 기능을 확보하고 교통량을 분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구간은 제주오일시장과 이호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연장 약 2.3km, 폭 35m 확장)로, 보상비 110억 원과 공사비 143억 원을 합쳐 모두 2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보상이 필요한 전체 150필지(4만4338㎡) 가운데 70% 가량 보상이 완료됐고 이번달 중 실시설계에 착수, 연내 본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는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상 사업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2026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형태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일주서로는 도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하는 도로”라며 “도로 확장이 완료되면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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